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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TX, 미국 中 장악 콩고산 코발트 제재 반사이익 기대 '강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STX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STX는 전일 대비 10.20% 오른 7890원에 거래 중이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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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중국 정부에서 장악한 콩고산 코발트 수입과 관련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STX의 코발트 광산 투자 사실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이날 경제매체 더그루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글로벌 인권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코발트 채굴법을 통한 중국의 콩고 아동 및 성인 강제 노동 착취 중단법’으로 알려진 HR 7891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콩코 코발트 광산 90%를 소유한 중국 공산당이 아동 착취와 강제 노동을 일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발의 취지는 강제 노동으로 채굴된 코발트가 미국 시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원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제이슨 스미스 의원은 HR 7891 법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패스트트랙을 통해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STX는 지난 2006년 광해광업공단,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한국컨소시엄(KAC)을 구성, 암바토비 광산에 11억 달러(약 1조4877억원)를 투자했다.

암바토비 광산은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모라망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총면적만 1만6000ha(헥타르)에 이르며, 습식제련(HPAL)을 통해 2차 전지 핵심 원료인 Class 1 니켈과 코발트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최대 생산량은 니켈 4만8000t과 코발트 4000t다. 오는 2050년까지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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