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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30만원 독일제 샤프 사달라는 초5 사연에 "경제적 기준 제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오은영 박사가 고가의 학용품을 사달라고 하는 사춘기 딸의 사연에 조언을 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고가의 학용품을 사달라고 하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초등학생 5학년 외동딸을 키우는 엄마는 "딸이 생일 선물로 샤프를 사달라 했는데 30만원 짜리 독일제 샤프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생일 선물로 사달라는데 고가의 명품 학용품을 사달라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줘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현희는 "평생 쓴 필기구보다 샤프가 비쌀 것 같다"고 말했고, 오은영 박사는 "친구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사춘기라 친구들은 다 있는데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다. 사춘기 자녀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리고 경제적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 경제 활동을 하는 어른과 소비 기준이 달라야 한다. 어른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을 하는데 학생 기준 고가의 샤프는 비합리적인 소비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 주고 가족의 예산 범위를 벗어나지 않은 선택이 합리적인 소비의 출발점이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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