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혜리가 소녀시대 태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가수 태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태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지인 중 겹치는 분들이 있어 우연히 언니를 보게 됐다. 너무 선배님이어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내가 왜 무섭냐"고 말했고, 혜리는 "너무 선배님이지 않나. 너무 무서웠다. 혹시 싫어하면 어떡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보자마자 '어서 와' 하면서 너무 좋아해주셨다. 저는 '소녀시대 태연이 나를 알아?'라며 감동했었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언니를 처음 보자마자 고민상담하고 울었다. 생각해보니 지금의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싶더라. 그때 5~6년 전에 나는 내가 생각해도 이상했다"고 회상했다.
태연은 "그때 뭐 쉽지는 않았다"며 "그게 밉지 않았다. 정말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느껴졌으면 내가 뭔가 벽을 쳤을 거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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