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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탁, '미녀와 순정남' OST 참여…전영록 '종이학' 리메이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영록의 인기곡 '종이학'이 리메이크를 통해 주말 안방극장에 울려퍼진다.

레인즈 출신 가수 주원탁이 KBS2TV 새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에 참여한다. 그는 전영록의 '종이학'을 어쿠스틱, 시티팝 버전으로 리메이크 한다. 해당 음원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미녀와 순정남' OST '종이학' 앨범 커버 [사진=에이엠에스]
'미녀와 순정남' OST '종이학' 앨범 커버 [사진=에이엠에스]

1982년 전영록의 여섯 번째 앨범 수록곡 '종이학'은 2000년 이후 여러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가운데 OST로는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보이그룹 레인즈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 솔로 활동에 전념해 온 주원탁이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어쿠스틱 버전과 감각적인 시티팝 장르 두가지 버전으로 선보일 OST는 주원탁의 달콤한 음색이 더해져 웰메이드 리메이크로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음악 작업은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나 너를 알고 사랑을 알고 / 종이학 슬픈 꿈을 알게 되었네'라는 도입부에 이어 후렴구 '천번을 접어야만 학이 되는 사연을 / 나에게 전해주면 울먹이던 너 / 못 다 했던 우리들의 사랑 노래가 / 외로운 이 밤도 저 하늘 별 되어'에 이르기까지 옛 추억을 되살리는 곡이자 안타까운 사랑의 주제가로 호응을 이끈다.

OST 제작사 에이엠에스 측은 "중장년 시청자들에게는 80년대의 추억을 되살리고, 젊은 세대의 시청자들에게는 감성을 일깨우는 어쿠스틱 버전과 시티밥의 정서로 음악적 소통을 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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