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계묘년, 평화로운 토끼들의 만찬이다. 메인 디쉬가 줄줄 이어 나온다.
작은 이로 당근도 갉아 먹고 브로콜리도 뜯어 먹는다. 배추는 아예 드러누워 먹기를 시전한다. 자기 몸집만 한 배춧잎이 하늘에서 대롱대롱 거린다. 대자로 뻗은 모양새를 보니 하루 이틀 해 본 솜씨가 아니다. 대찬 포즈에 비해 발 크기가 너무 작아 웃음이 나온다.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면 마치 저런 느낌일까?
조그마한 입으로 오물오물 쉴 새 없이 먹고 또 먹는 게 킬링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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