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8일 오전 집계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 봄바람영화사)은 개봉 첫주 112만48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미가 지영 역을, 공유가 남편 대현 역을 맡아 부부 호흡을 맞췄다. 개봉 후 실관람객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며 가을 극장가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는 4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커', '말레피센트 2' 등 외화의 흥행세를 꺾고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져 흥행을 이끈 '완득이'(개봉 첫 주 644,450명/ 최종 531만 명 동원)와 '도가니'(개봉 첫 주 1,005,094명/ 최종 466만 명 동원)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넘어선 수치다.
개봉 전부터 젠더 이슈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82년생 김지영'은 논란에도 불구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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