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강세 출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우려가 커지고 있었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커지며 강세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류허 중국 부총리를 직접 만날 것이라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린 후 10일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0.66포인트(0.57%) 오른 26496.67, 나스닥지수는 47.04포인트(0.60%) 오른 7950.78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8.70) 보다 19.93포인트(0.98%) 오른 2048.08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과 113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03%), 보험(1.58%), 금융업(1.51%), 은행(1.20%), 화학(1.11%) 등 모든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을 제외한 9종목이 상승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34.73) 보다 3.49포인트(0.55%) 오른 638.22에 장을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95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과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0.53%)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헬릭스미스, 메디톡스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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