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개편한 현대百, 다양한 행사로 엄지족 '유혹'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공식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엄지족 끌어들이기에 본격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모바일 앱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내 손안의 쇼핑 도우미'를 콘셉트로 새롭게 개편된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은 현대백화점카드 400만 회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1년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들의 쇼핑 정보를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모바일 앱에 고객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카페H 무료 커피 이용권을 매일(1일 1잔) 제공한다. 카페H는 현대백화점 회원을 대상으로 커피 등 테이크아웃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라운지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 마련돼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모바일 앱 가입 고객 중 매일 100명씩 추첨해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1만포인트)'를 제공한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한섬 등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모바일 앱 가입 고객에게 매일 증정하고, 패션·리빙·식품 등 인기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매일 20여 개 품목을 지정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고객별 맞춤형 쇼핑 정보, 단독 할인 쿠폰 등 쇼핑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오프라인 백화점 쇼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