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나는자연인이다', 성추행 가해자 출연 논란...MBN, 출연분 삭제 "검증 강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측이 일반인 검증 방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가 자연인으로 출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자 가족의 요청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작진은 재방송은 물론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사진=MBN]
[사진=MBN]

11일 MBN 측은 "개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일반인의 신분조회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반인 출연자의 경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10일 긴급 회의를 했고, 일반인 검증 방법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방송 이후 문제가 될 소지는 자연인이 직접 공개해주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2년 8월 첫 방송된 '나는 자연인이다'는 야생 체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모토로, 대자연 속 힐링 여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오지에서 살아가는 자연인과 동고동락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리얼 야생 체험 다큐 프로그램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는자연인이다', 성추행 가해자 출연 논란...MBN, 출연분 삭제 "검증 강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