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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람코와 수소에너지‧탄소섬유소재 개발 MOU 체결


자동차 관련 새 비즈니스와 미래자동차 기술 등 전반으로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와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와 사우디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견고한 수소탱크 생산과 차량 경량화에 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람코와 손을 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아람코 수소에너지‧탄소섬유소재 개발 MOU 체결 [현대차]
현대차 아람코 수소에너지‧탄소섬유소재 개발 MOU 체결 [현대차]

양사는 이날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수소와 탄소섬유 소재 개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사회 조기 구현 외에도 미래차 부품 기술 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수소충전소를 확대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동시, 사우디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실증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수소분야와 함께 탄소섬유,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의 광범위한 제조와 활용을 통해 자동차와 비자동차 부문에서 탄소섬유 소재가 시장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아람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와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협력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 사회의 수요와 공급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차 간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 및 수소전기차 확대는 물론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 사회도 함께 리딩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아람코와의 협력관계는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사업에 대한 협력관계까지 의미한다"며 "이번 MOU가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흐마드 A. 알 사디 아람코 테크니컬서비스 수석부회장은 "수소와 비금속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으려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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