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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삼겹살'도 판다…CU, '간편 삼겹살 구이' 출시


전자레인지 1~2분 간편 조리…혼밥·홈술·외식 내식화 등 겨냥해 개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1분 렌지업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 구이가 편의점에 등장했다.

CU는 오는 30일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을 위해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삽겹살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CU가 선보이는 삼겹살 간편식은 '간편 삼겹살 구이'와 '간편 고추장 삼겹살 구이'로, 기호에 따라 밥 반찬이나 술 안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15g과 200g 각각 두 가지 사이즈로 총 4종을 판매한다. 가격은 작은 사이즈가 4천900원, 큰 사이즈가 6천500원이다.

 [사진=BGF리테일]
[사진=BGF리테일]

이 제품은 고온의 증기로 구워 육즙이 살아 있고 삼겹살 특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 1~2분, 에어프라이어 3~4분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CU의 삼겹살 간편식은 고객들의 숨겨진 불편을 해결하고 취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따른 간편식 수요의 증가와 혼밥∙홈술 문화의 확대, 외식의 내식화 등의 트렌드에 맞춰 내놓은 상품이다.

실제로 올해 CU 반찬류의 시간대별 매출을 3년 전과 비교해보면 오후 5~9시 저녁 시간대 신장률이 3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밤 10시~ 새벽 1시 심야 시간대 신장률 역시 304.5%로 그 다음으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 1~5월 반찬류의 매출 비중을 보더라도 저녁 시간대가 35.4%, 심야 시간대가 33.6%로 두 시간대의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퇴근 시간 이후 반찬류 상품의 수요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나라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지금까지 도시락이 편의점 식문화를 대표하는 아이템이었다면 최근에는 사회∙문화적인 변화로 인해 반찬류, 안주류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편의점 상품들 역시 메뉴, 용량, 형태 등에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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