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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하나의 쾌거"


8일 올림픽공원 기념식에 참석, 강조…5G 실감협연 공연도 관람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의 실현을 축하하고 5G 시현을 위한 공연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동통신 3사가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선언하고 “5세대 이동통신은 세계 최초 초고속인터넷 상용화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계는 이미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고 우리가 한걸음 앞섰을 뿐”이라며 “이제는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5G 테크 콘서트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행사는 문 대통령의 기념사에 이어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의 5G 전략 발표, 5G 기반 실감협연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실감협연 공연은 SKT가 홀로그램으로 준비한 5G 기반 증강현실 콘서트인데. 5G를 통해 오케스트라는 부산, 국악은 광주에서 연주를 하고 이를 통해 힙합과 전통춤을 공연했다.

이와 함께 5G홀로그램 공연은 무대 위의 강사 설민석이 독립유공자 이상용 선생을 현실에서 만나 학생들과 실시간 대화 나누는 프로그램이었다. 또 LG유플러스가 준비한 5G 기반 증강현실 콘서트는 360도 촬영한 화면과 함께 아이돌 가수와 일반인이 함께 춤추면서 대중가요를 부르는 식으로 공연됐다.

행사 장소를 올림픽 공원으로 선택한 이유는 1988년 서울올림을 계기로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시작됐고, 서울올림픽이 뿌린 무선통신 씨앗을 30년간 잘 가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선언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신사·제조사·종소벤처기업·유관기업 등에서 57명, 시민대표로 132명, ICT 연구센터 대학원생·5G 서포터즈·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초·중·고 학생들, ICT 분야 외국인 연구원, 정보화 교육, 평생교육원, 재학생, 임정요인 후손 2명 등 모두 280여명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자부, 유영민 과기부, 총종학 중기부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국회에서는 노웅래 국회 과방위원장, 김성수 더불어 민주당 과방위 간사, 김성태 자유한국당 과방위 간사, 신용현 바른미래당 과방위 간사, 변재일·이종걸 더불어 민주당 과방위원,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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