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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성금 1억원 전달


고성산불 현장 긴급구호키트 320세트 지원과 인력 파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LH는 5일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LH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LH 긴급구호키트' 320세트를 강원도 고성 임시대피소에 전달했다. LH 본사와 강원지역본부에서는 30여명의 지원인력이 현장에 급파됐다. LH는 지원인력을 통해 화재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헤 향후 'LH 나눔봉사단' 파견과 건설장비 지원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LH 긴급구호키트'는 지난 포항지역 지진 발생 당시 필요한 물품이 신속히 전달되지 못해 이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상황을 보고 LH가 재난사태를 대비해 사전 제작·준비했다.

재난발생 초기 임시대피시설 거주 시 필요한 모포·속옷·수건 등 피복, 세면도구․휴지 등 위생물품, 고무장갑·수세미 등 생활용품과 밴드·연고 등 의약품으로 구성됐다. LH는 지난해 태풍 콩레이 사태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긴급구호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LH는 정부에서 마련 중인 '긴급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이재민의 주거지원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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