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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의 청사진…"하이퍼 컨버지드 클라우드"


"앱에 맞는 클라우드 선택권 줄 것"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뉴타닉스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넘어 '하이퍼 컨버지드 클라우드'를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재해복구(DR) 같은 확장 클라우드까지 다양해진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비니 길 뉴타닉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하며 "뉴타닉스는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클라우드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니 길(Binny Gill) 뉴타닉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뉴타닉스]
비니 길(Binny Gill) 뉴타닉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뉴타닉스]

2009년 설립된 뉴타닉스는 HCI 솔루션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1년전만 하더라도 7천여 개였던 뉴타닉스의 고객사 수는 1만2천여 개까지 늘어났다. 국내에서도 제주 복합리조트업체인 제주신화월드, 신세계아이앤씨, GS에너지 등이 뉴타닉스 솔루션을 쓴다.

HCI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소프트웨어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SDDC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하드웨어 중심으로 설계된 인프라는 사일로 등으로 관리가 복잡한 데다 컨테이너 등 최신 IT를 통합하는 경우 유지관리와 보안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HCI가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

이날 뉴타닉스는 HCI를 넘어 하이퍼 컨버지드 클라우드를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운영·관리가 단순한 인프라(Invisible Infra)'가 이 회사가 내걸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다.

길 CTO는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코어 클라우드, 확장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엣지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클라우드가 있다"며 "이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뉴타닉스는 여러 클라우드에 걸쳐 가상머신(VM)을 지능적으로 배치하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아크로폴리스', 한번의 클릭으로 하이퍼바이저·가상 네트워크·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는 가상화 데이터센터 관리 솔루션 '프리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HCI는 모든 워크로드 처리에 필수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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