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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해체 공식화→각자의 길…파란만장 했던 7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B.A.P가 파란만장한 행보 속 데뷔 7년 만에 결국 해체한다.

18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은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그 동안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사진=TS엔터테인먼트]

B.A.P는 지난 2012년 싱글 'WARRIOR'로 데뷔해 '파워', '노 머시', '대박사건' 등으로 사랑을 받으며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으나, 활동 과정이 순탄치 못했다. 정점을 향해 쉼없이 달렸던 B.A.P는 2014년 11월 과도한 스케줄과 정산 문제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고, 이후 합의를 통해 약 9개월 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사진=TS엔터테인먼트]

2015년 말 2년여 만에 새 앨범 '매트릭스(Matrix)'를 발표했으나 이후에도 방용국이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5인 체제로 활동하는 등 크고 작은 어려움이 계속 됐다.

지난해 9월 방용국이 팀을 탈퇴했고, 12월 젤로까지 탈퇴하며 4인조로 재편한 바 있다. 팀 유지를 놓고 논의를 해오던 B.A.P는 결국 TS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면서 사실상 해체를 선언, 파란만장한 7년을 마무리 하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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