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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폰 출하량, 4년전으로 급감


지난해 출하량 14% 감소…경기침체로 판매부진 지속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중국 소비자들의 돈씀씀이가 즐어 지난해 중국시장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이전보다 큰폭으로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8년 3억9천600만대로 1년전 4억5천900만대보다 14% 줄었다. 이 감소폭은 2014년 이후 가장 큰폭이다.

지난해 중국은 28년 동안 가장 낮은 6.6%의 경제성장을 보였으며 중국 유통매출 증가율도 10.2%에서 9%로 줄었다. 반면 스마트폰을 포함한 중국 통신장비 매출은 11.7%에서 7.1%로 더 크게 떨어졌다.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경쟁심화로 전년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경쟁심화로 전년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카날리스는 올해도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포화로 중국 스마트폰 공급량이 전년대비 3% 감소한 3억8천500만대가 될 것으로 점쳤다.

이에 신규 구매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중국 단말기 제조사들이 올해 5G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1위 업체인 화웨이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500만대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2년 이후 중국 1위 업체로 올라섰으며 지난해 27%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에 화웨이는 유럽과 동남아, 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비보도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9% 늘어 점유율 2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샤오미는 5천만대를 공급해 지난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12%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5%의 시장 점유율로 5위에 그쳤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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