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버그는 바로 현빈..게임 리셋위해 자살 선택, 박신혜가 살릴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현빈이 버그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정세주(찬열 분)를 구하기 위해 퀘스트를 수행하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황금 열쇠를 찾아 엠마(박신혜 분)에게 주지만, 엠마는 칼로 변한 열쇠로 유진우를 찔러 충격을 안겼다. 게임 자막에는 '엠마가 버그를 죽이고 있다'는 내용이 떴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유진우는 주치의에 의해 회복되고, 연락을 받은 차교수(김의성 분)는 유진우를 찾아온다. 유진우는 차교수의 모함으로 자살을 시도한 이수진(이시원 분)을 위해 차교수에게 잘못을 자백하라고 종용한다.

차교수는 자필 자백서를 쓰는 척 하다가 회사 간부에게 몰래 전화해 게임 서버를 열라고 한다. 유진우는 갑자기 나타난 적들과 싸우다 총에 맞아 쓰러진다.

차교수는 유진우가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도망가려다 차형석(박훈 분)과 마주친다. 게임 캐릭터가 된 차형석은 결국 차교수를 죽인다.

이후 정신을 차린 유진우는 괴로워하며 정희주(박신혜 분)를 찾아간다. 집 앞까지 찾아간 유진우는 정희주를 만나지 않고 성당으로 향한다. 성당은 엠마에게 황금 열쇠를 준 장소였다.

유진우는 자신이 죽어야 게임의 오류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고 죽음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