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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집배원 사고로 사상자 1421명 순직 9명


중상 421명 등 총 1,421명의 사상자 발생, 연평균 2명 꼴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최근 5년간 우체국 집배원의 안전사고로 9명이 순직하고 421명이 중상 피해를 입는 등 총 1천421명의 집배원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정보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은 안전사고로 인한 우체국 집배원의 전체 사상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중상자나 순직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연도별 순직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2명, 2014년 2명, 2015년 1명, 2016년 1명, 지난해 3명으로 매년 2명씩 순직자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 사상자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중상자는 2013년 65명, 2014년 94명, 2015년 85명, 2016년 101명, 지난해 76명으로 매년 증감을 반복하며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우체국 집배원 안전사고로 인한 중상자 피해는 경인지역이 117명으로 가장 많고, 순직자는 전남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상자는 경인이 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71명, 서울 67명, 전남 42명 순으로 많았고 제주가 7건으로 가장 적었다. 순직자는 전남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2명, 서울·경인·충청이 1명이었으며, 경남·전북·강원·제주는 순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연말연시 우편배달물 폭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전장비 보급과 철저한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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