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는 누구?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국회의원 전 인권 변호사 활동"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위한 장차관급 인사 9명을 발탁한 가운데 진선미 의원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문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한다 전했다.

한편, 진선미(51)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의 현역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라북도 순창 출신이다.

이어 순창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했으며 사법연수원 28기이다.

또한, 진선미 후보자는 2004~2006년 민변 여성인권위원장을 지냈고,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해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는 호주제 폐지 소송의 변호인으로, 해당 소송을 승소로 이끄는 등 꾸준히 인권 변호사였다.

진선미·유은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격을 인정받은 뒤 장관 직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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