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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선발 명단 제외 '손가락 때문'


부상 정도는 경미…선수 보호 차원서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1)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당초 선발 라인업에 들었지만 부상 때문에 제외됐다.

두산 구단 측은 "오른쪽 중지쪽에 통증이 있고 건초염 증상"이라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구단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의지를 대신해 박세혁이 선발 마스크를 썼다. 그는 9번 타순에 배치됐다. 또한 김재호가 5번 타순으로 조정됐다.

두산은 박건우-김재환-김재호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스캇 반슬라이크는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한편 양의지는 전반기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9리(285타수 108안타) 17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전체 타격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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