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이재명의 공격적인 인터뷰가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6.13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경기도지사에 뽑혔다.
당선을 확정한 이재명 새 경기도지사는 방송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나 이재명 당선인의 인터뷰 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은 당선 후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선 확고하게 책임지겠다. 여러가지 많은 논란이 있지만,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JTBC는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하셨는데 어떤 뜻에서 하신 말씀이냐"는 질문을 받자 "난 그런 얘기한 적이 없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이란 가정해서 말한 적이 없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가보다"고 질문한 앵커에 날 선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진행자가 “앞으로 도지가사 되면” 이라고 질문을 이어가자 이 당선인은 갑자기 이어폰에 손을 올린 뒤 “네. 감사합니다. 잘 안 들리는데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이어폰을 빼기도 했다.
한편, JTBC와의 인터뷰를 마친 뒤 이재명 당선인은 느닷없이 대변인을 불러 인터뷰 중단을 지시했으며 대변인이 “MBC까지만 부탁드립니다”라고 요청하자 이 당선인은 “안 돼”라고 말한다.
또한, “엉뚱한 질문을 자꾸 해서 안 돼”라고 한 이 당선인은 “약속을 어기기 때문에 다 취소해 여기(SBS)까지만 하고 이것도 인터뷰하다 딴 얘기하면 그냥 끊어버릴 거야. 내가 끊어버릴 거야. 예의가 없어”라고 화를 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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