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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남주 "백상 수상, 만감 교차해 눈물"


"시청자 기대감,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부담 있었다"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의 드라마 복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소감을 말했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드라마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남주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6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 드라마 JTBC '미스티'에서의 연기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남주는 "전문가들한테도 좋은 평가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좀 각별했나. 많이 좀 우시더라"고 말하는 손 앵커의 질문에 "시청자분들의 기대감 그리고 전작에 대한 부담감도 좀 있었던 것 같고 또 기존에 했던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 그런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방송 나가고 제가 걱정하고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많은 호응과 관심과 또 사랑을 보내주셔서 제가 인터뷰 도중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그 어떤 상을 받은 것보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며 "막상 트로피를 품에 안고 상을 받으니까 만감이 교차하면서 좀 너무 감사한 마음에서 눈물이 좀 울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컴백을 앞두고 느낀 불안감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남주는 "그렇게 부담이나 불안감은 갖지 않았다"며 "또 엄마로서의 롤이 있기 때문에 역할을,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열심히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간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수상 소감을 통해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낮춰 말한 것에 대해 묻자 그는 "사실 내적인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연기자"라고 말한 뒤 "그래서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다. 또 연기를 전공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또 타고난 연기자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겸손한 답을 내놨다.

또한 "어떤 작품을 선택할 때 굉장히 선택이 어렵다. 그렇게 어렵게 선택한 만큼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노력을 많이 해야되는 편"이라고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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