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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유안타·IBK 등 증권사 6곳 중소기업 특화사 지정


KTB증권 탈락…SK증권 신규 지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 등 증권사 6곳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신규 지정됐다. 특화사로 지정되면 별도의 정책펀드를 설정해 운용할 수 있는 등 인센티브가 따른다.

3일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지정을 신청한 후보사 7곳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친 결과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6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별도 정책펀드는 설정해 운용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사를 선정할 땐 자기자본 요건도 면제된다.

더불어 증권금융 대출 시 금리가 우대(평균 1.55%→1.33%)되고, LP지분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의 중개회사가 될 땐 성장사다리펀드에게 추가보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16년 4월 금융위가 모험자본 공급 강화를 위해 도입한 이 제도에선 당초 키움·유안타·유진·IBK·KTB·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6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신규지정은 기존 지정 효력이 지난달 15일에 만료된 데 따른 것으로 KTB투자증권이 탈락하고 SK증권이 신규 편입됐다.

금융위 정량평가에 따르면 이번 신규지정에선 IBK투자증권이 코넥스 지정자문인 계약건수, 중소·벤처기업 채권발행 지원 등 여러 항목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6곳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업무의 원활한 수행여부에 대한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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