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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임윤아, 영화 '엑시트'로 만난다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액션물…신인 이상근 감독 연출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로 만난다.

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정석과 임윤아는 영화 '엑시트'(EXIT, 가제, 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에 출연을 확정했다.

'엑시트'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와 함께,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액션 영화다.

조정석이 연기하는 용남은 몇 년째 취업에 번번히 실패하며 온 가족의 구박을 한 몸에 받고 사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백수지만, 긴박한 재난 상황 속 가족을 지켜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인물이다.

임윤아가 맡은 배역인 의주는 용남 어머니의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 홀의 부지점장으로, 대학 졸업 후 우연히 다시 만난 동아리 선배와 추억에 잠길 새도 없이 탈출을 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캐릭터다. 영화 '공조'에서의 인상 깊은 연기에 이어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서 매력적인 면모를 선보였던 그가 충무로 주연 배우로 나선다.

연출을 맡는 이상근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오랜 시간 충무로 현장에서 준비를 다져왔다.

영화는 프리프로덕션을 마치 후 오는 여름 크랭크인한다. 오는 2019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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