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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빙 무드…코스피도 '봄바람'


반도체 대형주 강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피지수가 한반도 종전 선언 기대감에 크게 상승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7%(26.21포인트) 오른 2479.98로 장을 마쳤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종전 선언이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492억원, 기관이 5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천877억원 매도우위였다.

반도체 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가 2.76%, SK하이닉스가 2.17% 오르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사상 처음으로 월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비금속과물(4.92%), 건설업(4.06%), 증권(2.81%), 철강금속(2.80%) 등 대부분의 업종에 상승했다.

권오준 POSCO 회장이 이날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POSCO 주가는 4.95%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전날 9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지수는 0.88%(7.90포인트) 떨어진 893.32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1천32억원 매도우위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252억원, 4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5%(1.70원) 상승한 1068.7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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