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접전을 제압하면서 2연패서 탈출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나온 최주환의 결승타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kt 위즈와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두산은 이 승리로 연패 또한 탈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태형 감독은 이날 6.2이닝동안 1실점으로 LG 타선을 제대로 요리하고도 승리 투수를 놓친 유희관에게 "잘 던졌는데 승리를 따내지 못해 아깝다"는 말로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모습이 좋았다"며 연장 11회말까지 가는 접전을 이겨준 선수들을 치하했다.
두산은 이용찬을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LG는 임찬규로 다시 한번 반등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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