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주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 출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 전문업체 셀바스AI는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어드레스(Selvy Address)'를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셀비 어드레스는 셀바스AI의 독자기술인 지능형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콜센터 등에서 수집되는 고객의 발화내용(주소)을 인식한 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핵심 원천기술인 '셀비 STT(음성인식)' 엔진에 전국의 주소 데이터를 정제해 새로운 언어모델을 생성, 개발했다. 도로명 주소와 지번주소, 우편번호를 검색할 수 있으며, 부분 주소만 음성으로 입력하더라도 평균 95%의 높은 인식률을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셀바스AI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신·구 주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기적인 주소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셀바스AI 관계자는 "고객의 상세 주소 수집이 필요한 홈쇼핑 콜센터, 배송업체 등에서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주소를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콜센터에서 신규 고객 주소를 텍스트로 변화하는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