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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로맨스', 오늘(20일) 연속 방송…2배 높아진 설렘


제작진 "즐겁게 기다려주신 드라마 팬들에게 감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라디오 로맨스'가 오늘(20일) 밤 7, 8회를 연속 방송한다. 2배 긴 방송에 시청자들의 설렘지수 역시 2배 높아질 전망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황승기,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는 완벽한 대본이 필요한 톱스타 DJ와 대본 못 쓰는 라디오 작가로 만난 지수호(윤두준 분)와 송그림(김소현 분)의 이야기. 필연적으로 반대일 수밖에 없던 두 사람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파수를 맞춰가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됐던 5, 6회에서 지수호와 송그림은 둘만의 전파학개론과 설원 위 생방송을 통해 '들리는 세상'의 특별함을 향해 한 발 더 내디뎠다.

"라디오 따위 안 한다"던 톱스타 지수호는 부족하지만 진심이 담긴 송그림의 글에 목소리에 담아 세상에 대화를 시작했다. 송그림은 "라디오는 소리를 빛으로 만들어 내는 일"이라며, 과거의 어린 자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초짜 라디오 커플 지수호, 송그림이 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시작된 생방송의 위기를 헤쳐 나갈 예정이다. 30년 동안 라디오국을 지킨 베테랑 DJ 문성우(윤주상 분)의 라디오 부스에서 생방송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금씩 라디오를 배워가는 남자와 언제나처럼 라디오를 전파하는 여자의 달라진 생방송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긴 기다림을 즐겁게 기다려주신 드라마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7, 8부 연속방송으로 두 시간인 만큼 두 배의 재미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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