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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타준족 외야수 호잉 영입


총액 70만달러…수비범위 넓은 중거리포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한화 이글스가 호타준족형 외야수를 끌어들였다.

한화는 18일 미국 출신 제라드 호잉(28)을 총액 70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

주 포지션이 중견수인 호잉은 좌우 코너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발과 타구판단 능력이 뛰어나다. 수비범위가 넓다는 평가다.

우투좌타인 그는 타격에서는 2루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갭파워' 형 타자로 베이스러닝 능력도 갖췄다는게 구단의 자체 판단이다.

호잉은 지난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드래프트 10라운로 입단, 2016년 5월 23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74경기에 출장, 타율 2할2푼(118타수 26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52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3천218타수 836안타) 111홈런 128도루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로써 투수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와 함께 2018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쿼터를 모두 확정했다.

이들 세 선수는 모두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 구단은 "호잉을 비롯한 젊은 외국인 선수들이 내년도 선수단 전체에 활력을 더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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