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자사 서비스센터에 있는 셀프접수기에 악성코드 감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LG전자는 서비스센터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이후 보안 업데이트를 위해 셀프접수기와 연결된 외부망을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방문 고객 접수가 일시적으로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서 보도된 것과 달리 서버가 마비된 것은 아니고 정상 가동됐다"며 "유선이나 PC, 모바일 상 서비스 업무는 정상 진행됐고 셀프접수기를 이용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휴일인 15일까지는 문제가 된 서비스센터 전체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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