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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국가대표팀, 합숙훈련 돌입


2017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출전 준비 위해 소집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동봉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여자야구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달 25일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동봉철호'는 소집 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첫 합숙훈련을 가졌다.

이번 대표팀은 '2017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 준비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오전 서울 배명고등학교에서 모인 대표팀은 배명고 연식야구 동아리 '하늘로 쳐'와 1차 평가전을 치렀다. 같은날 오후에는 신월야구장으로 이동해 신월중학교 야구부와 2차 평가전을 가졌다.

이후 숙소에서 도핑교육 및 포지션 별 야간 보강 훈련을 실시했고 다음날(6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드림파크 여성전용구장에서 집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앞으로 매주 주말마다 합숙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12일에는 안산 중앙중학교 야구부와 다시 한 번 평가전을 갖을 예정다. 13일에는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훈련히 잡혔다.

또한 19일과 20일에는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대비한 구장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2017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대표팀은 해당 대회를 마친 뒤 31일 바로 홍콩행 비행기에 올라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나서다.

여자야구 아시안컵은 9월 2일 개막해 7일까지 열린다. 한국과 개최국 홍콩을 비롯해 일본·대만·인도·파키스탄 등 6개국이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2018년)에 열리는 'WBSC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 팀이 결정된다. 한편 동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신일고와 중앙대를 나와 지난 199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LG 트윈스·해태 타이거즈(현 KIA)·헌화 이글스·쌍방울 레이더스를 거치며 모두 8시즌을 뛰었다.

◆여자야구 국가대표 명단

▲감독 : 동봉철 ▲투수 : 김나래·김라경(이상 후라) 김혜리(빈) 신정은(올인) 원혜련(블랙펄스) 이미란(CMS) 정혜민(플레이볼) ▲포수 : 이빛나(블랙펄스) 최은진(올인) ▲내야수 : 김채원(스윙이글스) 양인숙·김태연·홍은정(이상 나인빅스) 김현경(레이커스) 나두리(빅사이팅) 염희라(블랙펄스), 한지윤(후라) ▲외야수 : 김지혜(올인) 신누리(퀄리티스타트) 황세원(블랙펄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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