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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PD "타임슬립·SF물 NO…순수·청량·힐링로맨스"


"죽은사람 그대로 돌아온다면 어떨까, 조심스러운 상상"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다시 만난 세계' 백수찬 PD가 드라마에 대해 "올 여름을 겨냥한 순수 청량 힐링 로맨스물"이라고 소개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 imtv)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에서 백수찬 PD는 "판타진 로맨스 외피를 갖고 있지만 내면은 순수하고 풋풋 아련하고 청량한 따뜻한 드라마"라며 "1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죽은 사람이 12년 후에 그모습 그대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어 "절대 타임슬립은 아니다. SF는 더더욱 아니다. 어떻게 돌아올 수 있었는지 과정을 지켜보는 게 재밌을 것"이라며 "정해성(여진구 분)의 존재는 도깨비도 외계인, 유령도 아니다. 시청자와 함께 이 존재에 대해 느끼고 정의 내리고 싶다"고 전했다.

"극중 정해성은 그냥 돌아온 사람으로 정의하고 싶다. 실제 존재 여부는 알수 없지만 만약 어딘가 죽었다가 그모습 그대로 돌아온 사람 있다면 어떨까 하는 조심스러운 상상에서 기획을 시작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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