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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아마존 에코 대항마 '스마트 스피커' 개발


중국어 음성인식 지원…빠르면 다음주 중국서만 판매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라바바그룹이 중국어만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해 AI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아마존 에코와 유사한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중이며 빠르면 다음주 공개할 수 있다.

알리바바의 스마트 스피커는 아마존 에코와 달리 중국어만 인식할 수 있으며 음성으로 알리바바 쇼핑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릴 만큼 비즈니스 모델이 유사하고 생태계 전략까지 비슷하여 마 윈 알리바바 회장은 쇼핑뿐만 아니라 영화, 클라우드, 식자재,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아마존의 안방을 공략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음성 기술과 음성결제가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스마트 스피커 제작에도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내놓은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 에코는 현재까지 1천1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음성인식 기술은 이 외에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이나 자동차에도 도입되고 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의 음성인식 기술 이용률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이 전세계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마인드쉐어 퓨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중 절반 가까운 49%가 매주 음성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평균인 31%보다 18%포인트 높은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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