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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월 내수·수출 동반 하락…"G4 렉스턴 대기수요"


사전 계약 1주일만 3천500대 고무적인 성적 "5월 판매 증가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쌍용자동차가 4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판매 하락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2일 4월 내수 시장에서 8천346대, 수출 2천75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27.6%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부진한 성적은 5월 출시 예정인 G4 렉스턴의 대기수요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 영향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티볼리의 꾸준한 성장세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내수 판매도 G4 렉스턴 사전 대기 수요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8.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누계기준으로는 2년 연속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가 5천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의 사전 계약이 일주일 만에 3천500대를 넘어서는 등 초기 흥행이 예고되는 만큼 출고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의 사전계약 물량은 대형 SUV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수량"이라며 "G4 렉스턴 출시를 통해 대형 SUV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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