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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월 내수 1만1천700대…전년比 15.9%↓


수출 소폭 상승세 "5월 대규모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 확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국GM은 4월 내수 시장에서 1만1천75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9%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3만7천412대로 2.2% 늘었다.

한국GM에 따르면 4월 내수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준중형세단 크루즈와 중형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 주력 신차 라인업이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크루즈는 지난달 1천51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고, 말리부는 4월 국내 시장에서 2천858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88.4% 증가했다.

한국GM은 말리부가 출시 이 후 가솔린 중형차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달부터 새로운 광고를 방영해 시장 반응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말 고객 인도를 시작한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는 출고 이틀만에 121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 개시했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주력 신제품을 중심으로 쉐보레의 다양한 차급에 대한 고객 호응이 지속되며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설리반 부사장은 "5월에는 전례없는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펼치는 한편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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