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6일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30분 정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리콜을 완료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과 픽업·배달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12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대상 티구안 차량의 리콜 방안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한 후 최종 승인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티구안에 이어 나머지 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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