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김민기와 결혼? 구체적 계획 아직 없다"

[이미영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공개 열애 중인 개그맨 김민기와의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홍윤화는 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더 미라클'(감독 권진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홍윤화는 배우 김민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김민기는 한 프로그램에서 홍윤화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윤화는 이날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 "큰 소식은 없다. 예전부터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기 때문에 프러포즈를 했을 때도 매번 예뻐해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구체화된 이야기를 원하는데, 아직 이야기 해보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극중 고등학생 역할인데 이런 이야기는 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더 미라클'은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다. 자타공인 최고미모 걸그룹 센터 권시아(나현)와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을 가진 왕따 권시연(홍윤화)의 몸이 바뀌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내용을 다룬다.

'더 미라클'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 공식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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