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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장현성·태인호, '맨투맨' 합류…쟁쟁한 라인업 완성


천호진, 박해진과 세 번째 호흡

[권혜림기자] 배우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가 '맨투맨' 합류를 전격 결정했다.

27일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 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측에 따르면 배우 천호진, 장현성, 태인호가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박해진,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의 환상 콜라보에 박성웅, 연정훈, 채정안 등이 앞서 출연을 결정했다.

먼저 천호진은 국정원 출신 3선 국회의원 백의원 역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야망을 숨기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이용해 송산 그룹 재벌 2세 모승재(연정훈 분)의 수족이 되어 힘이 돼 주는 권력형 인물이다. 천호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내딸 서영이' '닥터 이방인'에 이어 박해진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열일 중인 배우 장현성은 국정원 제2차장이자 화이트 요원 장차장 역을 맡았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같은 국정원 동료를 향한 배신도 서슴지 않는 섬뜩한 야심가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굿와이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에 출연하며 활약 중인 태인호는 국정원 블랙요원이자 극동아시아 지역 팀장 서기철 역을 맡았다. 특전사 알파팀 출신답게 말보다 행동이 빠른 국정원 블랙 요원으로 박해진과 대립 구도를 연기할 예정이다.

'맨투맨'은 오는 2017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여주인공 차도하 역을 비롯해 남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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