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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인원 그리운 신동빈 롯데 회장, 빈소 재방문


정·재계 인사도 연이어 조문…침통한 분위기 속 고인 애도

[장유미기자]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발인을 하루 앞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또 한번 빈소를 방문한다.

29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이 부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신 회장은 공식 조문이 시작된 지난 27일 오전 9시 40분께 롯데 임직원들과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신 회장은 장례식장에 들어설 때부터 얼굴이 상기되고 눈이 충혈된 모습이었으며 조문 후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쏟아내자 슬픔을 참지 못하고 여러 차례 눈물을 터뜨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날 빈소에는 신 회장 외에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이 방문했다.

또 유통 라이벌로 불리는 신세계그룹의 임직원들도 이날 고인을 애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함께한 신세계그룹 계열사 임원은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등이다. 이 외에도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김영배 부회장도 오후 5시 50분께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검찰 소환 당일인 지난 26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의 한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다. 이 부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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