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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발 복귀전 '1안타 1볼넷 1타점'


에반 마셜 시속 153㎞ 강속구 받아쳐 적시타, 타율 0.262

[정명의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2할5푼6리에서 2할6푼2리로 상승했다.

지난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홈 슬라이딩을 하다 왼 손목에 통증을 느낀 강정호는 지난 2경기에서 연속해 선발 라인업 제외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이날은 선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었다.

3-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애리조나 선발투수 셸비 밀러에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의 첫 출루가 나왔다. 팀이 6-0으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강정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조디 머서의 병살타로 득점과 이어지지는 않았다.

8-1로 앞선 6회말 2사 2루에서는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신고했다. 바뀐 투수 에반 마셜과 상대한 강정호는 9구째 시속 153㎞ 바깥쪽 높은 코스의 빠른공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강정호의 타점으로 피츠버그는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가 되자 피츠버그 벤치는 강정호를 대수비와 교체했다. 가벼운 부상을 입었던 강정호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배려. 피츠버그는 7회말 3점을 추가하며 12-1로 애리조나를 대파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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