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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지카바이러스株 강세…세 번째 환자 발생


지카바이러스 매개체 모기 국내서 발견

[김다운기자]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의 두 번째, 세 번째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테마주들이 강세다.

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7.99%(470원) 급등한 6천350원을 기록중이다.

뇌염백신 원료를 생산하는 오리엔트바이오는 5.15%, 모기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3.48%,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생산중인 바이오니아는 1.88% 상승세다.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두 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인 K(20)씨와 필리핀 여행을 함께 다녀온 친형(21)도 유전자 검사 결과 지카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감기 및 발진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달 27일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달 29일에는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 숲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 서귀포, 경상남도 진주, 충청북도 청주 등 3개 지역에서 발견되는 등 국내에서도 '지카바이러스 경고등'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인된 3개 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는 흰줄숲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전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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