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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쾌투' 한화, F-독스전 5-0 영봉승


김민우,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김범수, 정대훈도 깔끔 계투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 독립리그 구단 고치 파이팅독스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뒀다.

한화는 12일 일본 고치현 고치시 시영구장에서 열린 파이팅독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9일 파이팅독스전 4-8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연습경기 성적 2승2패를 기록했다.

선발로 등판한 김민우가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김민우는 연습경기 2차례 등판에서 총 7이닝 무실점의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김민우에 이어 등판한 김범수도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세 번째 투수 정대훈도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3명의 투수가 9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끝냈다.

한화는 3회말 이창열의 몸에 맞는 공, 장민석의 우전안타,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경언이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성열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0의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신성현과 허도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장민석이 친 타구를 상대 1루수가 놓치면서 1점을 추가했다. 계속되는 2사 1,3루에서는 장민석의 2루 도루 때 포수 악송구가 나오며 3루에 있던 허도환이 홈을 밟아 5-0을 만들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고치 전지훈련을 마치고 13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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