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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23점' 삼성, KGC에 완승


[삼성 101-80 KGC]6명 두자릿수 득점…1.5G차 추격

[김형태기자] 서울 삼성이 안양 KGC를 꺾고 4강 진입을 눈앞에 뒀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위 KGC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단신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의 날이었다. 와이즈는 KBL 데뷔 후 가장 많은 23점을 기록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접전 끝에 삼성이 22-20으로 리드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지만 이후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와이즈와 라틀리프, 이관희 등이 착실한 연계플레이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KGC는 추격할 타이밍에서 번번이 트래블링 등 범실이 나와 한숨을 내쉬었다. 와이즈와 라틀리프는 2쿼터에만 16점을 합작하며 삼성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을 마친 상황에서 스코어는 50-33 삼성의 리드.

삼성의 기세는 3쿼터에서도 꺾이지 않았다. 문태영, 이관희, 이호현 등의 3점슛이 내리 꽂히면서 83-56, 27점차까지 벌렸다. 이 시점에서 사실상 승부가 난 셈이다.

4쿼터에서도 삼성의 신들인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90점을 돌파하는 등 일방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경기 종료 2분전 터진 와이즈의 3점슛은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포였다.

이날 삼성에선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6명이나 나오는 등 고른 공격이 돋보였다. 문태영은 16득점 8리바운드, 라틀리프 또한 14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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