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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덕? 朴대통령 지지율 2주째 상승해 37%


50대 긍정평가 상승이 주도, 세재개편안 비판은 마무리

[채송무기자] 연말정산 대란이 마무리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3~5일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통해 실시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37%의 지지율을 기록해 전주 대비 4%p 상승했다. 54%는 부정평가했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50대 지지율이 상승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20대부터 40대는 여전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지만 50대의 직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상승해 긍정평가가 5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38%을 앞서는 것이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자는 그 이유로 '열심히 한다' 23%, '외교' 20%, '복지 정책' 7%, '경제 정책' 7%를 답해 박 대통령이 지난 1일부터 중동 4개국을 순방하면서 나온 경제 교류 확대 소식이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케 했다.

직무 부정평가자는 그 이유로 '소통 미흡' 18%, '경제 정책' 15%, '인사 문제' 12%, '복지 미흡' 11%, '세제개편안' 9%, '공약 실천 미흡' 9%이었다. 지난 두 달간 영향을 미쳤던 세제개편안 지적은 지난주 12%에서 9%로 주는 등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4%, 의견 유보 25%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1%p 하락,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각각 1%p 상승했다.

이번 한국갤럽의 지지율은 17%의 응답률을 보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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