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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 뉴 투싼' 사전계약 돌입


주행성능 및 안전성 특화… 2천250만~2천970만원대

[안광석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이달 중순께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앞서 올 뉴 투싼은 지난 3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올 뉴 투싼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강인하고 대담한 디자인에서부터 탁월한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다.

현대차는 올 뉴 투싼 사전계약을 실시하면서 올 뉴 투싼에 적용한 최첨단 안전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공개했다.

올 뉴 투싼은 선행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됐다.

또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방향지시등 및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도 적용됐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올 뉴 투싼에 ▲주차공간을 탐색한 후 운전자에게 브레이크 페달 및 변속기 조작을 안내하며 스티어링휠을 자동 제어하는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개별 공기압이 표시 가능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올 뉴 투싼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천340만~2천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천250만(6단 수동변속기 기준)~2천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주행성능과 안전성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UV로 중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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