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 출시

[민혜정기자] LG전자는 '와인스마트'에 이어 새로운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Ice Cream Smart)'를 이번 주 LG 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이다.

지난 2008년 첫 출시된 '아이스크림 폰' 시리즈는 파스텔톤 색상을 앞세워 호응을 얻었던 제품이다.

이번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와인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다만 카카오톡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와인 스마트'에서 호평 받았던 가로 3줄, 세로 3줄의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폰을 쉽고 빠르게 설정 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을 지정해두면, 폴더를 닫았다 열어도 사용중인 애플리케이션이 종료되지 않는다. 또 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해 고용량의 사진이나 멀티미디어 파일 등도 저장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폴더폰"이라며 "중장년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인스마트', 캐릭터 스마트폰 '아카' 등과 함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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