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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속 레버쿠젠, 4부리그 팀에 진땀승


레버쿠젠, 포칼컵에서 마그데부르크에 승부차기 끝 승리

[최용재기자] 손흥민이 퇴장을 받은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4부 리그 클럽에 진땀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3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 MDCC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 DFB 포칼컵 2라운드 FC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120분간 혈투 끝에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7-6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며 골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며 아쉽게 그라운드에서 물러나야 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분 칼하노글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28분 마그데부르크의 시에프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레버쿠젠은 압도적인 흐름 속에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대 불운 등을 겪으면서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갔고, 레버쿠젠은 연장 후반 5분 브란트에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내몰렸다. 그래도 저력을 발휘한 레버쿠젠은 연장 후반 10분 파파도플로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갔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레버쿠젠이 7-6으로 이겼다.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레버쿠젠이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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