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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아바타' 넘어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


누적매출액 1천269억원

[정명화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누적매출액 1천26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26일 8만9천43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천645만1천673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로 누적 매출액은 1천269억원이다.

따라서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을 보유했던 '아바타'의 1천248억원을 넘어 역대 매출액 1위 자리에 등극했다.

1천36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아바타'는 당시 3D로 상영돼 상대적으로 높은 관람료로 인해 역대 매출액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아바타'의 관객 동원 기록을 40여일 앞당기며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명량'은 다시 이틀만에 역대 누적매출액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천만 돌파(12일), 최단 1천100만 돌파(13일) 등 연이어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은 한국 영화계 최초로 1천400만 관객 시대를 연 데 이어 꿈의 관객수로만 여겨졌던 1천500만명을 넘어 1천600만 관객 동원의 새 역사를 썼다.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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