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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지진, 중국발 SNS 예언 적중…"9월 3차 대전도?"


[김영리기자] 멕시코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 떠돌고 있는 중국발 예언이 화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지역에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과 조명이 흔들리는 등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중국 웨이보에서 처음 유포된 것으로 알려진 SNS 예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예언은 중국인이 7월 이전에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사고, 7월23일 대만 항공 사고, 7월24일 알제리 항공기 추락 사고를 정확하게 예언했다.

예언에 따르면 7월30일 칠레에서 진도8의 지진이 발생한다. 칠레가 아닌 멕시코여서 예언이 틀렸다는 말도 나오지만 네티즌들은 "어쨌든 지진이 발생했다"는 의견이다.

이 예언가는 8월12일 중국 전국을 들썩일 스캔들이 알려지고 이후 8월19일에는 러시아 지역 전쟁 발발, 9월10일에는 "역사적인 날...3차 대전 발발"이라고 예측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머인듯. 괜히 동요되지 말자",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끼치네", "7월 이전에 작성됐다는 근거가 확실한건가?",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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