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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브리핑]"IBM,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사업 매각한다"


레노버에 서버 사업을 매각한 IBM이 이번엔 네트워킹 자산을 매물로 내놓았다.

IT매체 리코드는 IBM이 네트워킹 자산 일부를 10억 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지난주 레노버와 x86 서버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하면서 스위치 등 네트워킹 제품도 함께 넘겼다. 이때 포함되지 않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제품을 이번에 팔려는 것이다.

IBM은 이 사업 부문을 SDN(Software Defined Network for Virtual Environment)라고 부르고 있다. SDN은 서버 가상화 기술처럼 데이터센터내 네트워크로 가상 환경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서버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IBM은 네트워킹 사업을 하고 있는 델, HP, 시스코, 주니퍼, 후지쯔 등에 관련 사업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왓슨 인지컴퓨팅 부문과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SDN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IBM은 SDN 사업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리코드] IBM Exploring Sale of Software-Defined Networking Business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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